첫눈에 Class 수업일지 [2]
정태선 2009/06/02, 11:43:17, HIT : 3750

     

 정태선의 첫눈에’class 수업일지[2]
          4학년 CIRC독서논술 수업
            하늘과 땅(독서)개성을 갖추려면(논술)  

     일주일만에 ‘첫눈에’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들어왔다. 벌써 학교에서 ‘하늘과 땅’ 수업을 다 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야기지도는 쉽게 끝났다. 교재 7쪽에 ‘샘’에 대한 활동지를 수석강사들도 놓치는 부분이다. 필요 없는 부분이라고 판단해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활동은  주제를 잡아가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 부분이다.


   그래서 협동학습구조를 응용한 수업으로 준비했다. 7쪽을 5장 복사해서 각 단어가 쓰여 진 72도 원을 오려 놓았다. 그러니까, 강샘 단어가 쓰여진 원 조각 5장 질투가 쓰여진 조각 5장으로 각각 준비해 두었다.


 


수업을 하기 전에 아이들에게 질문했다.

  “너희들 협동학습이 해 본 적 있니?”

 “네. 학교에서 많이 해요.”

2000년도 7차 수준별 교과과정 예시 단원개발 할 때와 교사들의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교사연수를 하면서 매년 느끼지만, 아이들 입을 통해서 협동수업이 무엇인지 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2000년도에 열린교육연수를 할 때와는 매우 달라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학생이 이어 말했다.

  “그런데 선생님 협동학습할 때 공부하는 아이들은 하구요. 노는 아이는 놀아요.”

정말 교사들이 아이들 앞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똑똑한 아이들은 다 알고 있다. ㉮학생이 지적한 사항이 원래 협동학습의 단점이기도 하다. 협동학습을 잘못 운영하면 ㉮학생 말대로 열심히 하는 아이는 열심히 하고 노는 아이는 계속 놀게 되는 폐단이 있다. 그래서 이젠 교사도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시대이다. 교사가 단단한 수업을 디자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나도 이 수업을 실제로 해보는 것은 처음이라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

  “맞아, 그래서 협동학습을 잘해야 해요.”

우선 아이들에게 낱말을 선택하도록 했다. ㉮는 질투, ㉯는 시기, ㉰는

강샘, ㉱는 시샘이 쓰여진 낱말 카드를 선택했다.

  “그러면 선생님은 나머지 ‘투기’ 카드를 할게요.  자 그럼 선생님이 너희들이 선택한 낱말이 쓰여진 카드를 나누어 줄게요.”

  “선생님 그런데 똑같은 카드를 5장이나 주셨어요.”

  “맞아요. 너희들이 선택한 낱말을 넣어서 짧은 글짓기를 한 다음, 수고스럽지만, 똑같이 문장을 다섯 장에 다 써주세요. 아까 ㉮가 말했듯이 반은 놀고, 반은 공부하는 협동수업이 되지 않고, 모두 열심히 하는 협동수업이 되게 하려고 준비한 수업이니까 똑같은 문장을 다섯 장 쓸 수 있죠. 선생님도 그렇게 할 거예요.”

  아이들은 이해했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무도 불평하는 아이 없이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주었다.

   “짧은 글짓기 한 카드 5장에 모두 자기 이름을 적어 주세요.”

   “다했죠. 그럼 선생님부터 짧은 글짓기한 것은 읽어 볼게요....읽은 다음.....다섯 장을 각자 한 장 씩 가질 수 있도록 나누어 주었다. 아이들은 벌써 눈치를 채고 사람씩 돌아가며 읽고 나누어 주었다.

   “선생님, 고치면 안 돼요.”

㉰학생이 말했다.

   “고치고 싶어요?”

   “네.”

   “선생님 생각이랑 똑같네. 자 이제 각자 받은 다른 종류의 카드 다섯장을 워크북에 붙이세요. 그런 다음 각자 고치야 되거나, 고치고 싶은 문장을 각자 고쳐 보세요.”


수업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동안 수석강사와 교사들이 우려했던 부분이 완전히 해소되었다. 협동수업에서 중요시 여기는 PIES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셈이다.


7쪽 활동은 7쪽에서 끝나면 아무 의미가 없다. 활동지에 쓰여 있는 질문에 대한 활동, 즉 주제를 묻는 수업을 진행시켜야 의미가 있다. 7쪽 협동수업을 끝낸 후 곧이어 주제 토의를 했다. 샘이란 낱말을 중심으로 해서 ‘하늘과 땅’ 주제 파악에 접근해 갔다. 아이들은 쉽게 이해했고, 주제를 이끌어 냈다. 기본 좋게 수업이 진행되었다.


주제를 확장시키는 활동을 8쪽에서 했다. 샘이란 낱말과 자기조절 그리고 하늘과 땅에서 땅이 나중에 느낀 점을 연결시키는데 끝나지 않고 주제를 확산 시키는 활동을 8쪽에서 했다. 8족은  땅’의 주제를 연결시키는 응용능력을 키워주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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